제주 유일 마리나 시설 보유 입지… "새 명소로 자리잡을 것"
  • ▲ 호반건설. ⓒ연합뉴스
    ▲ 호반건설. ⓒ연합뉴스


    호반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퍼시픽랜드'를 인수하고 레저 및 관광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퍼시픽랜드가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일대에 조성된 종합 관광휴양단지로 제주 신라호텔, 롯데호텔 등 5성급 호텔이 모여있다. 주변에는 테디베어 뮤지엄, 초콜릿랜드, 천제연 폭포, 중문 면세점, 여미지 식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가능하다.

    중문해수욕장과 인접한 퍼시픽랜드는 현재 돌고래 공연장, F&B, 요트투어 등 마리나 시설을 운영 중이다.

    호반은 중문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는 약 5만여㎡의 부지에 특1급 호텔 및 빌라 등의 숙박시설과 복합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호텔 부지 중 유일하게 마리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중문관광단지 내에서도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호반 측은 "퍼시픽랜드는 제주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다"며 "바다조망이 가능한 호텔, 빌라, 휴양문화시설 등을 신축해 복합리조트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