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의류 관리기 일일 최대 1100대, 주간 최대 2500대 기록"연간 판매량 1년새 60% 급증…혁신 제품 앞세워 글로벌 가전시장 선도"
  • ▲ LG스타일러가 1월 한 달간 1만대를 돌파했다. ⓒLGE
    ▲ LG스타일러가 1월 한 달간 1만대를 돌파했다. ⓒLGE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지난 1월 국내시장에서 한 달간 1만대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루 최대 1100대, 주간 최대 2500대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4분에 1대가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도 2014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러 출시 국가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달 일본을 포함해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등 10여 국가에 선보였다.

    2011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스타일러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 높다. 지난해 미국의 유력 건축전문월간지 아키텍처럴 레코드가 선정한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고, 미국 가전 전문 유력 매체인 트와이스도 고효율 세탁기 부문에서 스타일러를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의류관리 개념이 가전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