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증→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사용 多
  • ▲ 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가 출시 여섯달만에 이용건수 140만건, 이용금액 1235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은행
    ▲ 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가 출시 여섯달만에 이용건수 140만건, 이용금액 1235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은행

    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이 인기몰이 중이다.

NH농협은행은 9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가 출시 여섯달만에 이용건수 14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용금액은 1235억원을 넘어섰다.

올원뱅크는 간편송금 서비스와 통장개설, 간편대출과 같은 편의성을 강점으로 한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 현재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사용자를 분석한 결과,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건수가 일평균 7000건에 이르고 있어 이용자수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앱 설치 이후 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이용한 실이용고객의 비중이 90%에 이른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지문인증, 간편송금, 간편결제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NH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이 작년 한해 1326건이 판매됐다.

또한 2030세대 고객의 사용비율이 49.2%를 차지했다.

이는 다양한 핀테크기업들과 제휴해 여행패키지, 오토론패키지, 기부·모금·모임 등의 전용서비스를 제공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고객의 이용도 확대되고 있다. 올원뱅크는 지난해 9월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해 50~60대 비중이 4.5% 증가했다.

농협은행 이봉의 스마트금융부장은 "올해도 2030세대와 시니어계층, 혼술 혼밥족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