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개인편의점에 물류공급으로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천
  • ▲ 코레일유통 CI ⓒ코레일유통
    ▲ 코레일유통 CI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개인 슈퍼 및 나들가게에 대한 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철도 관련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물류망이 없는 동네 편의점과 나들가게에 안정적인 물류를 지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대기업 편의점과 SSM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2013년 6월 독립형 편의점과 상생물류 지원협약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나들가게에 대한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상생물류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은 2014년 119개, 2015년 1379개, 2016년에는 1644개로 증가했다. 

    코레일유통은 물류지원 외에도 골목슈퍼의 실질적인 영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나들가게의 경우 POS(판매정보관리시스템)와 연계해 점주들이 언제나 POS와 PC를 통해 주문 및 배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자 자체 PB 브랜드인 코레버 상품 중 생수, 우산, 티슈 등 총 46종의 PB상품도 공급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소상인과의 참된 동반성장을 위해 최저마진으로 상품공급 및 물류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상인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