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축구부 구슬땀

사이버대 축구부 가성비 굿… 年 예산 5천만원 불구, 홍보 효과 톡톡

'2017 U리그' 6개 사이버대 출사표

류용환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2.17 14:37:31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올해 U리그에 참가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축구부. ⓒ서울디지털대


사이버대 축구부가 그동안 부진을 털고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일반대학과 달리 사이버대 축구부는 짧은 역사, 풍족하지 못한 지원, 엷은 선수층 등으로 그동안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대학축구리그를 앞두고 훈련, 재정비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진 사이버대 축구부는 좋은 결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 85개 대학 축구부가 참가하는 '2017 U리그'가 올해 3~10월 지역별로 11개 권역으로 나눠 치러진다.

U리그는 권역별로 7~8팀을 편성해 9월까지 경기를 진행하며, 각 조 상위 2~3개팀(11권역은 11개팀 중 5개팀) 왕중왕전에 진출해 대학 축구 리그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전체 참가 대학 중 사이버대는 △국제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 △한국열린사이버대 등 6개교가 출사표를 던졌다.

일반대학 축구부와 달리, 사이버대는 2000년대 중반에서야 축구부를 창단했다. 현재 전국 21개 사이버대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축구부를 운영 중이며,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거나 매니지먼트사가 대학 지원을 받아 선수들을 지도한다.

사이버한국외대 축구부를 관리하는 CY스포츠의 차종호 대표는 "올해 사이버외대 축구부 선수들이 작년보다 실력이 좋아졌다. 작년 U리그에서 한 경기를 이기지 못해 왕중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 한국, 일본 리그에 우리 선수들이 진출했고 관심도 높아졌다. 학업과 병행하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작년 U리그에서 전체 사이버대 축구부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몇몇 사이버대는 10여차례 진행된 경기에서 1~2승만 챙겨 아쉬움이 컸다.

이에 겨울방학 기간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지거나 국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내실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김왕주 서울문예대 감독은 "일반대학과 달리 사이버대 축구부는 인지도가 낮지만 많이 극복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더 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팀 진출 등 좋은 성과를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서울디지털대 축구부를 맡게된 곽경근 감독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U리그의 돌풍의 주역으로 우리선수들을 잘 조련해서 최고의 명문축구대학으로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축구부 운영을 통해 사이버대는 경기 결과 등에 따른 교명 노출에 따른 홍보 효과를, 선수들은 학업을 병행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후원금을 제외한 사이버대 축구부 연간 운영 예산은 5천만원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학교와 선수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국제사이버대 관계자는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선수들은 경기 출전, 학업 병행의 기회가 제공된다. 학교는 축구부 운영으로 홍보 효과도 있다. 학교 교직원, 동문 등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기도 한다. 축구부를 통해 새로운 화합의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푹푹찌는 무더위, '빙수·냉면' 인기 줄고 '맥주·음료' 인기 UP
폭염과 열대야를 식히기 위한 먹거리로 맥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여름먹거리인 빙수와 냉면의 인기는 줄고 있다.14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분석한 2015년∼2017년 여름철(6∼8월) 먹거리·활동 관련 빅데이터(블로그, 트위터, 뉴스기사… [2017-08-14 08:36:32] new
지난해 양도세수 분당>용인>제주順…전체 세수 10% 차지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고 저금리 기조에 따라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분당과 용인, 제주세무서가 양도세수를 가장 많이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세수의 10%에 달한다.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세수는 13조6833억원으로 전년 11조8561억원보다 1조8272억원(15.4%) 증가… [2017-08-14 08:36:11] new
[이재용 1심] 박근혜 공판, 25일 재판 어떤 영향 미칠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최종 선고공판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판부의 판결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진행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이 부회장 등의 선고형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법조… [2017-08-14 06:39:31] new
[취재수첩] 게임업계, 모바일 넘어 'PC-콘솔' 확대 나서야
모바일 게임에 집중된 국내 게임 업계에 콘솔을 포함한 플랫폼 다양화의 필요성이 요구된다.아직까지 국내 시장 위주의 모바일 기반 게임 이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타이틀을 못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E3, 게임스컴, 차이나조이, 동경게임쇼 등 해외 유명 게임쇼에 B2C로 단독 참가를 하지 못하… [2017-08-14 06:35:00] new
증권사, 각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하반기 장밋빛 전망
대형 증권사들이 기업금융(IB), 자산관리 등 각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현재 2분기 실적을 공시한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당기 순손익은 각각 등락이 엇갈렸다.그러나 KB증권의 자회사 매각 비용을 제외하면 전… [2017-08-14 06:32:17]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