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스스로 파악 '냉난방-공기청정' 기능 조절'온도-습도-먼지' 확인 자동운전… "시장 선도"
  • ▲ LG전자가 19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였다. ⓒLGE
    ▲ LG전자가 19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였다. ⓒLGE


    LG전자가 국내 최초 인체감지 기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사람들의 위치·온도·습도·먼지 등 실내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정형 실내기 신제품을 이달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탑재된 인체감지 센서를 활용해 사람 위치를 감지,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한다. 때문에 현장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기관리가 가능하다.

    또 실내공간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절감해준다. 실내공간을 비웠을 때 최소 5분에서 최대 90분 동안 에어컨 스스로 희망 온도에 맞춰 작동하게 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은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파악하는 실내공기 상태에 따라 운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온도와 습도에 맞춰준다. 먼지입자 지름이 1㎛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할 수 있는 PM1.0센서를 통해 실내 먼지 상태를 파악해 공기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한다.
     
    LG전자는 공공장소 실내공기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신제품에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했다. △먼지집진 제거 △일반먼지 제거 △미세먼지·초미세먼지·극초미세먼지 제거 △생활악취 제거 △유해세균 제거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LED 램프나 리모컨 화면을 통해 실내공기 상태를 매우나쁨·나쁨·보통·좋음 4단계로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손쉽게 휘센 시스템에어컨 운전모드를 선택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바람방향을 조절하는 4개 블레이드를 스마트폰에서 조정해 별도 리모컨 없이도 바람의 각도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에너지사용량, 운전시간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휘센 듀얼 에어컨 등 가정용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냉방·난방·공기청정·제습 기능 등을 모두 갖춰 365일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융복합 제품이다. 사용자는 냉난방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를 돌며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건설사·설계사무소·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주요 고객 2000여명을 초청해 신제품 등 다양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시스템 에어컨 선도업체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