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은 21일 오후 한전 본사에서 전국 전기공학 분야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한전
    ▲ 한국전력은 21일 오후 한전 본사에서 전국 전기공학 분야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한전


한국전력은 21일 오후 한전 본사에서 전국 전기공학 분야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미래 에너지 신산업의 주역인 전기공학도에게 장학금을 지원, 우수인재를 발굴해왔다. 지금껏 한전 장학금을 받은 공학도만 590명에 이른다. 

올해는 전기공학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4개 대학교 및 8개 대학원의 학생 10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전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추천한 19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106명을 선발했다. 

특히 농어촌자녀, 다자녀, 장애우, 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과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 종합적 평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전은 등록금과 학습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장학생과 한전 직원간의 멘토링 협약을 통해 한전 직원들이 장학생의 멘토가 되어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그리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면서 "한전은 장학제도와 함께 주요대학에 융복합 인재클러스터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