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다문화 아동 600여명 참여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개성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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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홈브리지캐빈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2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이번 캠프에는 15명의 성인 멘토들이 아이들의 파트너로 2박 3일간 함께 했다. KB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금융 보드게임’, ‘경제 빙고’ 등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일차 오후에 진행된 ‘동물역할극’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일상에서 겪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KB희망드림캠프는 2011년 첫 개최 이후 총 12번의 캠프를 진행하며 6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참여해왔다.

    KB손해보험 허웅 사회공헌팀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6년째 희망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