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 앱-저금통 연결…"가족들과 함께 저축해요"
  • KB국민은행은 22일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리브통'을 출시한다.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22일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리브통'을 출시한다.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저금통을 선보인다.

KB국민은행은 IoT기반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브통은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앱과 저금통을 연결, 현금거래가 없는 신개념의 저금통 서비스로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리브통은 재미있는 터치제스처 및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저금을 가시화하고 저금 과정과 일상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IoT기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정 수량 1만개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리브통은 우선적으로 서울 소재 13개 PB센터에 배포된다. 이후 3월 중 서울 및 수도권 70개점에, 4월초에는 전국 영업점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안내법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이용편의도 제공하고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통을 통해 함께 저금하는 과정에서 가족간의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브통이 자녀의 금융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