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매출-영업익 증가 견인
  • ▲ 코오롱 이웅열 회장.ⓒ뉴데일리
    ▲ 코오롱 이웅열 회장.ⓒ뉴데일리


    코오롱(KOLON)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23일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 (주)코오롱에 따르면 지난해 3조9390억원의 매출과 13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 보다 매출에서는 9.7%, 영업이익에서는 379.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에서 주택 사업의 성장과 해외 자동차 수입·유통을 통해 매출이 늘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화학, 패션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영업이익의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독일 자동차인 BMW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하늘채'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주택 사업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의 기초 소재인 석유화학제품부터 전자재료, 각종 필름제품, 타이어코오드, 에어백 등의 자동차 제품 등을 샌산하고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관리하는 의류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