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싱지역 원유 재고 전주 대비 152만8000 배럴 감소 소식도 상승 견인
  • 국제유가가 산유국 감산 이행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86 달러 상승한 54.45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74 달러 오른 56.58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4.75 달러로 0.07 달러 상승했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이행 및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감산 모니터링위원회(JTC, Joint Technical Committee)가 1월 감산 합의국들의 감산 이행률은 86%에 달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152만8000 배럴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의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주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도 그 전주보다 각각 263만 배럴과 492만 배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