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대기줄…교통 혼잡 우려 2시간 전부터 입장 시작금속탐지기 등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로 무사히 마쳐
  • ▲ 좌석이 모자라 앉아서 취재하는 기자들ⓒ전상현 기자
    ▲ 좌석이 모자라 앉아서 취재하는 기자들ⓒ전상현 기자

     

    LG전자가 26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차세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공개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 당초 1000개의 좌석을 마련했으나 국내외 기자, 이동통신사, IT관계자 등 22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취재 장소 외에서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 장관이 연출됐다. 

    행사는 낮 12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아침 일찍부터 대기 줄이 길어지자, LG전자는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10시에 행사장을 열었다.

    또한 이날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준비했던 45인승 대형 버스 4대는 MWC행사장과 LG G6 공개 행사장을 20여 회 왕복해야 했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금속탐지기가 등장했고, 검색대에서는 초청장과 신분증 얼굴을 일일이 대조하는 등 공항 보안 검색대를 방불케했다.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 현지 정부기관의 도움을 얻어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했다. 철저한 준비 덕에 이날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구글의 인공지능 담당 스캇 허프만(Google Huffman) 부사장, 돌비의 가일스 베이커(Giles Baker) 수석부사장, 펜실베니아大 인체공학 연구팀 안드리스 프레벌즈(Andris Freivalds) 교수, 퀄컴 마케팅 마이클 로버츠 수석디렉터 등 다양한 인사들이 G6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행사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생중계하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LG G6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