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콘텐츠 확보해 미디어 산업 지속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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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셀로나(스페인)= 전상현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IPTV 서비스 옥수수(oksusu)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GSMA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에서 '최고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통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아울러 모바일 IPTV 서비스 '옥수수'가 수상한 '최고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미디어, 영화, TV 및 비디오 서비스 앱 중 가장 우수한 상품에 수여된다.

    SK텔레콤 측은 "콘텐츠 제공 외 앞선 기술력 적용을 통한 편의성 제고가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옥수수는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모바일 방송 기술인 'T Live Streaming'의 도입으로 실시간 방송 전송 속도를 최대 3초 이내로 단축시켜 보다 실감나는 스포츠 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의 성별, 나이대, 선호장르 및 시청이력 등 콘텐츠 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사업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향후 옥수수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