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은행 수수료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기업당 100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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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이 크라우드펀딩 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기업은행은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게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연간 발행금액 5000만원 이상, 투자자수 10명 이상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들이
대출이자나 은행관련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100만원씩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포함 올해말까지 총 250개 기업에게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투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대상 보증기관과 협력해 우대보증 조건을 지원하는 IBK희망펀딩대출을 제공 중이다.

후속투자를 위해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IBK후속매칭투자조합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체 조사결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은 펀딩 중개기업에게 평균 발행금액의 6~7%를 수수료로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대부분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인 것을 감안해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