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KTX역사와 연계…모바일 앱 이용 카쉐어링 예약 시스템 갖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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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코레일 홍순만 사장과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연계교통망 구축과 전용 인프라 확충, 공동마케팅 진행 등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철도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한 코레일의 신개념 교통서비스 구현에 적극 협조하고, 코레일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전국 15개 KTX역사에 철도와 연계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KTX와 카쉐어링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고, 각 역사의 차량 픽업존을 통해 편리하게 카쉐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개념 교통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국 코레일 거점과 함께 주요 도시들을 잇는 새로운 앱 기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향후 공공성 있는 대중교통과 자가운전자 수요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