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카드 무이자 혜택 '천차만별'… 롯데카드 한 곳도 없어

현대카드 70곳 최다, 삼성 59곳·신한 56곳·KB국민 50곳 順

이효정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03 08:58:5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뉴데일리경제


본격적으로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 등록금 납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업 카드사의 신학기 핵심 혜택이라 할 수 있는 '등록금 무이자 할부' 적용 기준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일부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학교가 70곳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롯데카드는 단 한 곳도 없어 대조적이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7개는 전국 대학교 148곳(전문대 포함)에 대해 할부 결제가 가능하고, 일부 할부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12개월까지 등록금을 나눠낼 수 있도록 할부가 가능하며 할부 수수료 면제(무이자 혜택)는 일부 가능하다.

회사별로 현대카드는 기업계 카드사임에도 전국 70개 대학에 대해 최장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7개사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카드 59개, 신한카드 56개, KB국민카드 50개, 우리카드 16개순이었다.

국민카드의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외에도 추첨을 통해 최대 학비 300만원 제공 등 '새학기 새출발 두근두근 경품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반면, 롯데카드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이 한 곳도 없었다.

다시 말해 롯데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해도 단 한달이라도 할부 이자 면제 혜택을 받을수 없다는 얘기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신용카드로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대학은 현재 16곳이지만 이 중에 현재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며 "현재 협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 법인이자 목돈이 결제되는 등록금 결제 시장은 카드사들에게는 소위 '뚫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무조건 지불해야 하는 목돈이 등록금이다. 이렇다 보니 학교 입장에서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등록금을 수수료까지 지불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토록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카드로 결제를 허용한다고 해도 무이자 할부 혜택은 가맹점인 대학과 카드사가 일부 비용을 각각 부담해야 하는 구조인 경우가 많다. 이는 카드사의 '협상력'으로 이끌어내야 하는 혜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등록금의 무이자 혜택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대학교면 일부라도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카드사가 학교와의 협상을 통해 이끌어내는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관련태그
카드  대학  등록금  무이자  할부


국세청, 암호화폐 양도세 신중모드… "범정부 TF 방침 따르겠다"
암호화폐 과세방침에 대해 국세청이 "범정부 TF의 과세방침이 확정된 뒤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신중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2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한승희 청장이 "가상통화 매각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자 시중에서 국세청의 과세방침… [2018-02-05 14:35:56] new
분양권 양도세 강화… 분양권거래 '반토막'
1월 서울 소재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402건으로, 전월 718건 대비 44% 줄어들었다. 이는 올 1월부터 시행된 청약조정대상지역 분양권 양도소득세율 50% 적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018-02-05 14:21:17] new
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 영입… 디벨로퍼 역량 강화
현대산업개발은 개발운영사업본부장으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오는 19일 정식 출근을 앞두고 있으며 직급은 전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초 조직개편 당시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둔 바 있다. 개발… [2018-02-05 14:18:30] new
[포토] 항소심 선거공판 출석하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 열린 1심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8-02-05 14:13:21] new
OK저축은행, 온라인 채널 개편… "인터넷은행 수준으로 UP"
OK저축은행은 디지털 지점(Digital Branch) 개념의 온라인채널(모바일 애플리케이션·모바일 웹·PC홈페이지)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예·적금 상품 검색 및 비대면 가입, 대출 상품의 검색·한도 조회·송금 완료의 기능을 구현했다. 대출 신청시 서류 제출의… [2018-02-05 14:09:13]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