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위생성 겸비한 1회용 청소포 및 다목적 클리너 기획상품 선봬
  • ▲ 이마트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행사용 스폰지. ⓒ이마트
    ▲ 이마트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행사용 스폰지. ⓒ이마트

    이마트가 15일까지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연중 최대 규모의 ‘봄맞이 청소대전’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다목적 클리너와 주거용 세제 등 행사품목 총 300여 품목을 선보이며 규모는 80억원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이마트 자체브랜드 제품인 ‘러빙홈 극세사 벨크로 청소대’ 1만8800원, ‘러빙홈 부직포 청소기’ 1만7800원, 이에 맞는 리필형 러빙홈 청소포는 종류에 따라 3800원부터 699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일브랜드 봉걸레 제품과 리필용 청소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체 구매 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획상품은 제외된다.

    청소용품 대표 브랜드인 3M과 공동기획한 행사상품으로 물걸레 청소포와 정전기 청소포를 각 99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일본 테이프 클리너 브랜드인 고로고로의 초강력 테이프 클리너도 9900원에 기획 상품으로 판매한다.

    주거세제도 최대 30% 할인행사 및 브랜드별 행사를 강화한다. 엘지 주거세제의 경우 행사상품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헨켈 주거세제는 2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소모성 1회용 청소포와 다목적 클리너를 이번 행사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며, 1회용 부직포 청소포나 1회용 물걸레 청소포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만 해도 청소용품 중 테이프 클리너와 1회용 청소포 매출 비중은 14.2%에 불과했으나 올해 기준(2월까지)으로는 3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헌 청소용품 바이어는 “편리성을 강조한 청소용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회용 소모성 청소용품을 중심으로 행사상품을 선정했다”며 “봄철 청소용품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