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맞은편 휘문고등학교 인근 신사옥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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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CI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40여 년간 머물렀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금강쇼핑센터를 떠나 삼성동으로 이전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2019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맞은편 휘문고등학교 인근에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매입이 논의 중이며 이주 내 정식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980년 초반부터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 인근 금강쇼핑센터를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금강쇼핑센터 중 현대백화점그룹이 2~4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근무 직원은 300여 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19년까지 압구정동을 떠나 삼성동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맞다"라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입주 부서 등 자세한 내용은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