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설명회와 면접, '찾아가는' 방식 채택…2004년부터 도입'서울-대구-부산-광주-대전' 순회 지원설명회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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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대학생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모바일 퓨처리스트(MF; Mobile Futurist)'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벌써부터 대학생들의 신청 열기가 뜨겁다.

    특히 KT가 지원설명회와 면접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해 전국 각지에 있는 대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9일 KT에 따르면, KT는 최근 '모바일 퓨처리스트' 15기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 내 사업부서 프로젝트 수행뿐 아니라 KT 그룹사 프로젝트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KT가 운영하는 '청춘 토크콘서트' 기획ㆍ참여를 비롯, 5G 기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기가 지니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KT는 전국 최대 200명의 15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며, 경쟁 및 평가에서 최종 우승한 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 참가 등 해외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이 같은 활동 외 KT는 선발과정에 부터 색다른 채용방법을 택해 전국 대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모양새다.

    지원설명회와 면접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지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하고 있다 보니,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 선발하기 위해 지역을 돌면서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퓨처리스트 1기의 경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선발했던 반면, 지난 2004년부터(2기) 지금까지는 '직접 찾아가는 선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 퓨처리스트 15기 지원설명회 일정은 ▲3월 13일(월)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3월 14일(화)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3월 21일(화) 대구 계명대학교 ▲3월 22일(수) 부산 부산대학교 ▲3월 23일(목) 광주 조선대학교 ▲3월 24일(금) 대전 한남대학교 ▲3월 27일(월) 서울 경희대학교 등이다.

    이후 채용 담당자들이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서울 순서로 각 지역별 주요 KT 사옥 내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통신 업계 최초의 대학생 프로슈머 그룹으로 14년 동안 대표적 실무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모바일 퓨처리스트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해 대한민국 IT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