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연령-지역' 등 맞춰 상품 추천…"고객 성향 분류 '28개→200여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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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중개서비스 '쇼닥'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추천기능 및 사용자 편의를 높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성별/연령/지역 등 정보에 따라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픈마켓/소셜커머스/전문몰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약 2억건 이상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 리뉴얼을 통해 쇼닥은 ▲기존 고객 성향 분류를 기존 28개에서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 ▲검색키워드 추천 세분화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 ▲앱 디자인 리뉴얼, 사용자 중심 추천상품 UI/UX 강화 ▲제휴 쇼핑몰 자동로그인 ▲상세검색 기능 등을 강화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큐레이션 고도화 외에도, 고객들의 취미/관심 상품 등이 접목된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된 2차 큐레이션 기능을 올해 말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향후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정교화, 고도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맞춤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