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연금관리공단 나주본사 모습ⓒ연합뉴스
    ▲ 국민연금관리공단 나주본사 모습ⓒ연합뉴스



    국민연금관리공단(이원희 직무대행)이 지난달 23일 사표가 수리된 문형표 전 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이사회를 오는 28일 열기로 했다.

    13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 이번 이사회에 5인 이상 15인 이내로 임원추천 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자 공모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추위 멤버에는 국민연금의 상근이사 3인과 비상임이사 3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임추위를 통해 후보자를 3배수로 압축해 복지부에 추천하게 되며 복지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제청(提請,recommendation)해 승인을 밟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임추위가 구성되면 최종적으로 대통령 승인까지 받는데 2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5월9일 조기 대선이 예정된 만큼 천상 국민연금 새 이사장은 차기 정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 1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