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모집금액 25억원…12개월 만기일시상환 P2P금융업체 소딧도 참여…38억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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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P(Peer-to-peer, 개인 간 거래)금융업체인 어니스트펀드가 증권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하는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신축사업 선순위 수익권 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모집금액은 25억원으로 예상 투자수익률은 연 9%(세전 기준), 12개월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한다.

    투자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는 수익률 1%p를 추가로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번 투자상품은 어니스트펀드 외에도 부동산 P2P 전문 기업 소딧이 참여한다. 소딧은 총 38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안동시 도시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경북 안동의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도심수변공원과 연접해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집된 투자금은 해당 개발 구역의 토지매입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상품은 국내 1위 증권사 보다 앞선 1순위 수익권에 대한 담보권리를 받게 되어 안정성이 매우 크며, 본 건 선순위 대출금액이 사업부지 감정가인 80억원 대비 48%에 불과하다.

    또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한국자산신탁이 차입형토지신탁으로 진행한다.

    주변 시세 분석 결과 적정 분양가 및 분양가치를 갖춘 점도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상훈 대표는 "이번에 자사가 첫 선을 보이는 부동산 상품은 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대형 신탁사가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참여해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대형 금융기관과 어니스트펀드 양사의 부동산 평가 전문가가 검정을 마친 만큼 안정된 중금리 이상 투자를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