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신용대출 및 농기계 구매 자금대출 상품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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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우리캐피탈이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법인 영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5월 미얀마 진출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10개월 만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JB캐피탈 미얀마의 본점은 경제도시인 양곤에 설립, 영업지역을 확대해 소매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JB우리캐피탈은 신용대출 상품 기획과 영업 역량을 겸비한 윤방환 법인장을 현지에 파견했다.

먼저 JB캐피탈 미얀마는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뒤 오토바이 할부, 농기계 구매 자금대출 등 차별적인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해외사업부 신설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소매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얀마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현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