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비용' 두마리 토끼 한번에 해결 '인기몰이'"해킹 걱정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내망 접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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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업전용 LTE' 1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전용 LTE는 빠른 속도와 안전성이 검증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회선 서비스를 제공해 '보안'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해결한 신개념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다.

    기업전용 LTE는 임직원이 모바일에서 일반 무선 인터넷망과 완벽히 분리된 상태서 기업 내부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용 LTE망에 오가는 데이터를 기업별로 구분해 전송, 기업이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해킹 우려 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내망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망으로 구축된 상용 LTE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 별도 투자 없이 지속적으로 속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전용 LTE는 개인 스마트폰에서도 안전하게 회사 업무를 볼 수 있어 법인용 단말이 필요 없으며, 임직원들은 기업전용 LTE 앱 ON-OFF 만으로 사내망에 접속 가능한 '업무모드', 개인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모드'로 바꿀 수 있다.

    기업전용 LTE는 기업의 사업환경에 따라 ▲구축형(Zone형) ▲서비스형(전국형) 등으로 나뉜다.

    '구축형'은 임직원이 회사가 지정한 특정 지역에서 기업전용 LTE로 사내망에 접속하는 형태로, 강력한 보안 정책이 필요한 연구소,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장 등에 적합하다. '서비스형'은 별도의 구축과정 없이 임직원이 전국 어디에서나 앱으로 기업전용 LTE를 통해 사내망에 접속하는 형태다. 이동이 잦은 경찰, 소방서, 영업직군, 보험사 등에 특화됐다.  

    KT 기업전용 LTE는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금융, 물류 등 100여개 기업이 현재 이용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중공업, 포스코, 경찰정, 서울시, 소방본부, 한국전력 등이 있다.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은 "기업전용 LTE는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업무환경개선 및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KT만의 차별화된 B2B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