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DAC-듀얼 플레이' 제공, 출하가 23만9000원"또렷하고 생생한 음질로 체험행사 북적…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 ▲ LG전자가 15일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출하가는 23만9000원이다. ⓒLGE
    ▲ LG전자가 15일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출하가는 23만9000원이다. ⓒLGE


    LG전자 신개념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는 CES 2017과 MWC 2017에 연이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사용자가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 귀 주변에 입체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임장감(臨場感)을 선사한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을 통해 풍부한 저음을 전해 영화나 게임의 생동감을 더해준다. 특히 고성능 하이파이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도 제공한다.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는 출시 전 체험행사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LG전자가 지난달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 음향 기술 전문 기업 DTS와 함께 운영한 톤 플러스 스튜디오 사운드 체험관에는 3일간 3000명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의 출하가는 23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LG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