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출력 저하·주간주행등 소등 등 결함 적발
  • 올 뉴 말리부.ⓒ한국지엠
    ▲ 올 뉴 말리부.ⓒ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스파크와 말리부에서 안전기준 위반이 적발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넥스트 스파크에서 엔진 오일 과다주입과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엔진출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지난해 5월 31일부터 지난 1월 24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4만4567대다.


    국토부는 안전기준 제111조를 위반한 한국지엠에 리콜과 과징금(5억19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끈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 역시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이 적발됐다. 방향지시등 점등 시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 있어 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했다.


    이에 국토부는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5억4100만원을 부과할 에정이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지난 10월 18일까지 제작된 올 뉴 말리부 2만1439대다.


    이 밖에도 (유)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S 이륜차에서는 연료탱크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작된  두카티 Multistrada 1200S 8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