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컨소시엄 22일 결론… 채권단 75% 동의 얻어야

최유경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20 1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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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허용 여부가 오는 22일 결론날 전망이다. ⓒ 뉴데일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허용 여부가 오는 22일 결론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박 회장이 보유한 우선매수청구권에 컨소시엄을 허용 여부를 서면 부의한다. 주주협의회 9개사가 서면으로 컨소시엄 구성안에 대한 입장을 산업은행에 보내는 방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로서 22일 늦은 오후께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구성이 허용되기 위해서는 지분비율 75%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채권기관 비중은 △우리은행(33.7%) △산업은행(32.2%) △국민은행(9.9%) △수출입은행(7.4%) 순이다. 

채권기관 중 우리은행이나 산업은행 중 한 곳만 반대표를 던져도 컨소시엄 구성이 어려워지는 구조이다. 

업계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이 허용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애당초 채권단이 박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은 박 회장 본인과 아들인 박세창 사장으로 한정, '제 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채권단이 박 회장의 컨소시엄 허용을 묻는 안건을 뒤늦게 주주협의회에 올린 것은 박 회장의 법적대응 으름장 때문이다. 

박 회장이 채권단의 매각 절차상 문제를 들어 소송을 걸 경우, 더블스타가 계약지연 등을 들어 본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도 있다. 

박 회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그룹에서 1조원을 (조달) 할 수 없고, 개인도 힘들다"면서 "컨소시엄이 안되면 인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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