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평균 70명, 200여건 적발… 지난해 28억

마사회 감사 재무조치금액 2배 증가... 처벌은 솜방망이

박종국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20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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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왼쪽)과 경마모습ⓒ연합



지난해 마사회(이양호) 임직원들의 비위행위로 인한 감사 적발금액이 크게 늘었지만 직원징계는 솜방망이 처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의 최근 3년간 감사결과에 따르면 감사 처분건수는 2014년 198건, 2015년 195건, 2016년 203건으로 해마다 200여건에 달하고 조처 인원은 평균 70여명 안팎이었다.

하지만 감사에 적발돼 예산삭감이나 환수를 당한 금액은 2014년 4억5000만원, 2015년 1억43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8억2800만원에 달해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였다.

▲3년간 감사결과(2014~2016)ⓒ마사회


감사에 적발된 주요 내용은 지사의 무인경비시스템 용역계약을 수의계약으로 맺은 뒤 관련 비용을 20억원 가량 부풀리거나 테마파크 고객진입로 환경개선 공사 역시 같은 방법으로 수억원 부풀려 책정한 것 등이었다.

피해금액과 적발인원은 늘고 있지만 마사회의 처벌은 솜방이 수준에 그쳤다. 경고, 주의, 시정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인사조치는 승용마전환사업 목적으로 집행된 기부금 환수를 못한 담당자 1명에 그쳤다.

한편 마사회 직원들의 기강해이 등은 해마다 국감에서도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마사회 직원들간 고급선물 제공과 금품수수 등 비리가 잇따르고 있지만 처벌 수위가 경미하다며 마사회를 질책했다.

당시 김 의원실이 분석한 최근 2년간 마사회 직원들의 징계현황에 따르면, 각종 비리와 직무소홀 등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 19명에 달했지만 청소용역 업체로부터 상습·지속적으로 금품 수수를 받은 직원 1명만 면직처리됐다.

그외 나머지 직원들은 정직 3명, 감봉 3명, 근신 2명, 견책 10명 등 경미한 처분에 그쳐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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