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안전도 평가 'SUV보다 세단 우위'… '올뉴 말리부·올뉴K7' 상위권

2013년 이후 최악의 차 'QM3'…최고 '아슬란'
"엔캡 결과는 동급 차량간 충돌 점수"

지현호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20 1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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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왼쪽), 기아차 스포티지.ⓒ각 사

SUV가 세단보다 안전할까? 단단해 보이는 외관과 높은 차체를 갖춘 SUV는 안전성이 우수할 것이란 기대감을 준다. 이에 많은 소비자가 안전을 고려하면서 SUV를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는 세단이 SUV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한 11개 차량 중 6개 차량이 세단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권을 기록한 3개 차량은 모두 세단이다.


20일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한국지엠의 올 뉴 말리부와 르노삼성의 SM6가 100점 만점에 각각 92.1점 기록했다. 기아차의 올 뉴 K7도 91.7점으로 상위권에 랭크 됐다.


SUV 차량은 기아차의 2016 스포티지가 90.7점으로 1등급을 받았고 토요타 라브4와 르노삼성 QM6도 각각 89.8점, 89.6점으로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차량은 충돌안전성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보행자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이 2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평가를 받은 모델은 푸조 2016 2008(83.0점)이다. SUV임에도 충돌안전성이 5등급, 보행자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이 2등급을 받았다.  


이는 경차인 한국지엠 2016 스파크(87.7점)보다 낮은 수치다. 스파크는 충돌안전성은 1등급을 받았지만 보행자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이 각각 2, 3등급에 머물렀다.


2015년 평가에서도 상위권은 세단이 우세했다. 현대차의 2015 아슬란이 97.3점으로 1위를, 인피니티 Q50이 92.1점, 쌍용차 티볼리 91.9점 순이다.


2013년 이후 최악의 차량 역시 소형 SUV인 르노삼성의 QM3다. 충돌안전성 4등급, 보행자안전성 2등급, 주행안전성 3등급, 사고예방성 +0.3으로 총 77.2점을 받아 5등급을 기록했다.

▲NCAP SUV 평가 결과.ⓒ국토교통부


반면 현대차의 아슬란은 97.3점으로 동기간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모두 최고 수준을 보였다.


NCAP은 안전기준에서 요구하는 규정보다 약 10% 강한 조건에서 정면충돌, 제동안전성, 측면충돌 등 9개 항목에 대해 자동차 안전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홍익대 명예교수인 한병기 박사는 "충돌 시 차체가 부드럽게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해야 안전성이 높은데 SUV는 차체가 세단보다 견고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다만 NCAP은 동일한 차급간 충돌을 전제로 시험하고 있어 실제 사고 시 차급차이가 날 경우 세단보단 SUV가 탑승자의 안전면에서 우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SUV 판매는 지난해 45만4669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의 33.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소형 SUV를 출시할 예정이고 쌍용차도 대형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입차 업계 연초부터 SUV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도 SUV 신차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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