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사 부스, 운송, 통역 일체 제공


한국전력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난 16~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 12회 말레이시아 '전기전력 신재생에너지 전시회'(EPRE Malaysis 2017)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전력 산업 전시회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올해는 총 35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기조를 바탕으로 전력 산업분야 12개 중소기업의 전시부스 운용,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 행사와 관련한 일체 비용을 지원했다.

한전 측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우수 기술 및 기자재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력시장 진출 학대를 추진하고 현지 주요 전력기관 및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앞서 한전은 현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을 새로 도입했다. 

한전은 '맞춤형 마케팅'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특성을 고려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시장 조사와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국제 전시회에 동반 참가하고 있으며 효과성을 더하기 위해 브랜드 파워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