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프리미엄 UHD TV' 앞세워 12년 연속 글로벌 1위 도전"라이프스 타일 TV로의 변화…다양한 콘텐츠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
  •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삼성전자가 화질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TV의 미래를 제시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제시했다. 스크린 에브리웨어는 일상생활를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로의 변화 중 하나로 개인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QLED TV 미디어데이'에서 "기존 TV가 제공했던 소비자 만족을 넘어서는 TV 이상의 TV,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QLED TV를 앞세워 스크린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QLED TV는  투명 광케이블을 적용해 TV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선들을 없애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김 사장은 "과거 TV는 제한된 공간에 놓여져 TV 또는 영상물 시청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머물렀다"며 "앞으로는 집안 어디에서나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콘텐츠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 기대했다.
     
    사용자 개인의 니즈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실제 삼성전자 DMC연구소는 지난해 말부터 인공지능 TV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가 그리는 TV의 미래는 소비자가 원하는 곳 어디나 설치해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뤄 개인에 맞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 빅스비를 중심으로 모든 디바이스에 공통 플랫폼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간의 연결, 파트너들과의 협력, 클라우드 대비 등이 점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를 앞세워 12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선도할 것으로 자신했다. 티비와 스크린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스마트 인터랙션, 나의 개성을 보여주는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 최고의 화질을 앞세워 소비자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는 화질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TV로 어떤 TV에서도 불가능했던 디테일과 색 표현으로 무한한 콘텐츠 시대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집안 어디에 둬도 그 공간을 위해 만든 것처럼 아름답게 만들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들을 지속적으로 앞세워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