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높인 '뉴 크로스컨트리 D4'도 론칭 예정
  •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정상윤 기자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정상윤 기자

     

    볼보 XC60 풀체인지가 이르면 오는 3분기 말에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21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뉴 크로스컨트리' 신차발표회에서 최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볼보의 신형 XC60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상무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볼보 XC60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이르면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국내에 론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XC60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17.4% 늘어난 총 911대 판매된 바 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이날 공개된 V90 기반의 뉴 크로스컨트리 D5에 이어 향후 하위 트림인 D4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가솔린 모델인 T6는 시장 수요를 고려해 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 장점을 모은 차량이다. 최저 지상고가 210mm로 일반적인 SUV와 유사해 넓은 시야 확보와 거친 노면에서 차량 손상을 최소화해 준다.


    또 앞뒤 윤거를 각각 1652mm, 1643mm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감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크로스 컨트리 6990만원, 크로스 컨트리 프로 7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