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자체 설명회 진행

  •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교통부와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추진경과와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제안공모 일정과 참여방법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150가구 내외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말한다.

    특히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다. 이후 LH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사업자 검토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 지원을 받은 LH가 맡는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2400가구를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공공주택공급과 관계자는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