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사람과 환경빌딩’에 소통마당 개설

어‧울‧려‧사‧세 시민연단이 23일 출범했다. 

어울려사세 시민연단은 어려운 사람,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배려하면서 사랑하고 봉사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나라경영의 청사진을 설계·작성·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민연단은 이를 위해 사람과환경빌딩 G층(장충동 1가 118번지, 3호선 동대입구역 4번출구)에 <어울려사세 소통마당>을 개설했다. 국민 누구나 어울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이에 맞는 나라정책이 세워지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어울려사세 소통마당은 23일부터 개방된다. 누구나 방문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다. 특히 23일 ‘시민연단 1탄’으로, 아고라 멍석 시국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국좌담회는 윤영오 국가혁신연구원 이사장(4월회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선전망과 국제관계’라는 주제로 강태훈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김형국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길 동국대 명예교수가 함께 좌담자로 나선다. 음악공연과 시낭송이 함께 어우러지는 좌담회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멍석’이 마련되는 소통마당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22일 어울려사세 시민연단의 어울려사세 소통마당을 방문해 새로운 시민문화의 시작을 격려했다. (아래 사진)

어울려사세 시민연단의 공동대표인 곽영훈 WCO 세계시민기구 대표는 “국가발전 목적과 시대정신을 갖고 ‘이게 나라다!’라고 확실한 응답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이 어울려사세 소통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어∙울∙려∙사∙세 시민연단 시국좌담회

    ■ 일 시 : 2017년 3월 23일(목) 15:00~17:00
    ■ 장 소 : 사람과환경빌딩 G층 (장충동 1가 118번지, 3호선 동대입구역 4번출구)
    ■ 일 정 :
    ♤15:00~15:20 음악공연, 시낭송
    15:20~15:30 공동대표 인사말, 취지문 낭독 
    15:30~17:00 좌담회 「대선전망과 국제관계」
    <사회> 윤영오 국가혁신연구원 이사장 
    <좌담> 강태훈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한일위안부 문제와 대응방안”
     김형국 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 “한국의 대미・대중 외교: 우선순위와 정책”
     김형준 명지대 교수 (4월회 이사) “대선전망: 양자/다자”
     정용길 동국대 명예교수 “9월의 독일 총선과 메르켈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