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등-혁신적 ICT 기업-진정한 국민기업' 도약 약속'소방시설-전기설계-경영컨설팅-창고업' 등 신규 사업 추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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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24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개발센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의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재선임된 황창규 회장의 임기는 2020년 정기 주총일까지 3년간이다.

    이날 황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완전히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KT가 보유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대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강한 책임감을 갖고 KT가 글로벌 1등, 혁신적인 ICT 기업,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KT는 소방시설업, 전기설계업, 경영컨설팅업, 보관 및 창고업 4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소방시설업'은 신규 빌딩 등에 IoT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전기설계업'은 5대 플랫폼 중 하나인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각각 필요했다.

    '경영컨설팅업'의 경우는 5대 플랫폼의 하나로 제시된 '기업∙공공가치 향상'에서 ICT 솔루션 제공뿐 아니라 전략, 마케팅 등 경영컨설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관 및 창고업' 역시 수익형 물류창고 등 신규 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2명의 사내이사 재선임, 4명의 사외이사가 재선임 및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는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과 구현모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과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재선임됐으며, 이계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고문과 임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종구, 박대근 이사가 재선임됐다.

    한편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배당금은 주당 8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4월 2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