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화재·미래에셋생명 대표 연임
  • 삼성생명·삼성화재·미래에셋생명 등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확정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이날 오전 주총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가치 중심의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도 주총에서 연임 안건이 통과되면서 대표이사직을 유지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PCA생명 인수 등의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흥국화재는 이날 주총에서 권중원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권 사장은 흥국화재의 10번째 CEO다. 그간 흥국화재는 2006년 1월 전신인 쌍용화재를 태광그룹이 인수한 이래 10년간 9명의 CEO를 교체한 바 있다. 

    한화생명,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도 이날 주총을 열어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