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커뮤니티-신규 클래스' 추가 더 높은 순위 노려사용자 재접속률 50% 돌파…1만명 이상 '65 만렙' 달성도
  • ▲ ⓒ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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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RPG가 쏟아져나오는 국내 게임 시장에 PC 온라인 돌풍 다시 불어들까?"

    웹젠의 PC 온라인 신작 '뮤 레전드(MU LEGEND)'가 출시 초반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10위 안에 들며 인기몰이를 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출시한 이 게임은 출시 당일 게임사용량 1.05%(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하며 12위로 시작했고 주말인 25일 토요일에는 1.26%로 최대 8위까지 치솟았다.

    26일 현재 뮤레전드의 점유율은 1.24%로 순위는 10위를 기록 중이다.

    해외 게임인 블리자드의 FPS '오버워치'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1~2위를 다투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온라인게임의 출시는 국내 업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웹젠 관계자는 "간만에 나타난 한국산 PC 온라인게임(뮤 레전드) 흥행작에 게임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며 "침체된 PC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PC MMORPG를 기다려온 게임 사용자들을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10위권 진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출시 초반 8위까지 오른 것에 대해서는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PC게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빠르고 호쾌한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가 핵심 타겟층인 3040 사용자들이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앞으로도 더 높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한 달 안에 길드 커뮤니티인 '기사단'과 신규 클래스인 '엠퍼사이저'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집계에 따르면, '뮤 레전드'에 접속해 본 게임회원들 중 절반이 넘는 사용자(50.63%)들이 게임을 다시 찾고 있으며, 회원 중 1만 명 이상이 3일 동안 자신의 캐릭터를 최고 레벨인 65까지 육성하는 사용추세를 보였다.

    이진우 웹젠 뮤 레전드 사업 총괄 실장은 "뮤 레전드의 호쾌한 몰이사냥 전투와 상위레벨 특화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주말 간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