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종합기술원장 "5G 포함 차세대 통신 기술 '가상화' 기반 진화""앞선 기술력 바탕 '글로벌 ICT' 선도해 나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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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지난 4년간의 '5G 포럼' 의장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부터 'SDN/NFV 포럼' 의장사로 선임됐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의장사로 선출된 'SDN/NFV 포럼'은 5G 등 국내 ICT 발전을 위해 가상화 기술 기반 'SDN/NFV' 공통 프레임을 제시하고, 미래 ICT 융합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산업체와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은 네트워크 장비의 전달/제어 계층을 분리해 한곳에 집적함으로써 운용을 효율화하는 기술이며, NFV (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는 통신 시스템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 기존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 제공하는 기술이다.

    또한 가상화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이며,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SDN/NFV 포럼' 의장사로서 가상화 기반의 핵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주도해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SDN/NFV 포럼' 의장으로 선임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5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