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언팩] 손 안에 펼쳐진 대화면…"스크린 비중 80% 넘어"

기존 모델 같은 사이즈 불구 화면 커져
베젤 최소화 위해 '홈 버튼-지문인식 센서' 구현 변경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3.30 0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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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메이플골드. ⓒ삼성전자



[뉴욕=조재범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전면의 80% 이상을 스크린으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신제품 공개행사(언팩)'를 열고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과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는 더 커졌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한 손으로도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해지고 더 넓은 화면으로 몰입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신개념 대화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덕분에 가능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고도의 확장감과 개방감을 주면서 손에 쥐는 그립감까지 만족시킨다. 상하좌우가 곡면으로 휘어진 엣지 형태로 베젤 부분을 대폭 줄여 화면을 더 키웠다.
 
갤럭시S8·S8플러스의 전체 화면 중 각각 83.3%, 83.9%를 디스플레이로 채워 실제보다도 더 큰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준다.

여기에 홈버튼도 없앤 데다 베젤을 블랙으로 통일해 디스플레이와 하나인 듯 일체감도 줬다.
 
◆인피니트 디스플레이 탑재 위해 '베젤' 최소화
 
삼성전자가 전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위해서 가장 고민한 부분은 '베젤'이다.
 
베젤은 스마트폰 내부의 부품과 배선을 놓기 위해 필요한 공간들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베젤을 최소화하고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부품을 더 작게 만들고 스마트폰 내부의 설계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 디스플레이 뒤에 위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의 홈 버튼과 지문인식 센서의 구현도 변경했다. 홈 키는 기존에 위치한 부근을 누르면 압력 센서가 인식해 진동 효과를 준다. 

갤럭시 S8·S8플러스는 확대된 화면 뿐 아니라 화질도 강화됐다. 모바일 기기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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