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기하학' 토대로 디자인 설계퓨어 드라이브 e-파워로 연비효율 갖춰
  • ▲ 닛산 그립즈 컨셉트.ⓒ한국닛산
    ▲ 닛산 그립즈 컨셉트.ⓒ한국닛산



    한국닛산은 2017 서울모터쇼에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콘셉트카 '그립즈'와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등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배출가스가 없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닛산의 청사진이다.

    '그립즈'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랠리카와 레이싱 자전거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감정적 기하학'을 토대로 설계됐다.

    주요 콘셉트는 가솔린 엔진을 통해 모터를 구동하고 모터만으로 주행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퓨어 드라이브 e-파워'를 갖춰 탁월한 연비효율과 세련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닛산은 모터쇼 기간 현장에서 자율주행 로봇 자동차 '에포로'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에포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감지하고, 서로의 위치를 공유해 충돌을 피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닛산 자율주행 기술 및 커넥티드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비전 하에 공해 및 교통사고 사상자가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접하고 도전적인 브랜드 닛산의 짜릿한 혁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은 2017 서울모토쇼에서 그립즈와 에포로를 비롯해 프리미엄 SUV 무라노,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 스포티 CUV 쥬크, 세계 판매 1위 100% 전기차 리프,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