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디자인에 뛰어난 음질까지"다양한 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선도"
  • ▲ LG 톤 플러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LGE
    ▲ LG 톤 플러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 ⓒLGE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TONE+)'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6월 출시된 톤 플러스는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뒤 21개월 만인 2017년 3월 2000만대 돌파했다. 최근 2년 동안 1분마다 11대가 판매된 셈이다.
     
    톤 플러스 시리즈는 세계 최대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인 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는 톤 플러스가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2014년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2014년 440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200만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LG전자 톤 플러스 시리즈가 매년 30% 이상의 점유율을 지키며 시장 성장을 이끈 셈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LG전자는 톤 플러스 전 모델의 넥밴드에 변형이 적은 형상기억합금을 적용하고 무게를 줄여 내구성과 휴대성을 높인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블루투스 헤드셋 최초로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했다.
     
    LG전자는 올해에도 차별화된 컨셉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우 LG전자 IPD BD2 상무는 "톤 플러스는 출시 6년 반 만에 2000만대가 판매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