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약 40종 신차 출시 계획김효준 사장 "혁신 통한 지속성장 노력할 것"
  • ▲ BMW코리아가'뉴 M760Li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이기륭 기자
    ▲ BMW코리아가'뉴 M760Li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이기륭 기자

     

    BMW코리아가 '최고 중의 최고'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뉴 M760Li xDrive'를 비롯한 총 3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중 최상위 세단인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7초다.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도달한다.

     

  • ▲ BMW코리아가'뉴 M760Li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이기륭 기자


    전면부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 컬러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외장은 최고급 모델답게 특수 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걸러와 감성을 제공하는 인디비주얼 페인트 선택이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기본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억23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국내 출시 예정인 뉴 320d 그란 투리스모는 기본형과 럭셔리, 스포츠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5시리즈에 버금가는 넓은 공간을 갖췄고, 총 9개의 스피커가 도입돼 하이파이 라우드 시스템을 장책했다.
     

  •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향후 신차 출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이기륭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향후 신차 출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이기륭 기자


    뿐만 아니라 차선이탈경고, 전·후방 충돌경고, 보행자 경고 등 다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럭셔리와 스포츠 모델에는 3시리즈 최초로 서라운드뷰, 파킹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가격은 320d GT 5560만원, 320d GT xDrive 5890만원, 320d GT 럭셔리 6100만원, 320d GT xDrivce 스포츠 6370만원이다.

    BMW는 친환경 전기차 'i3 94Ah'도 선보였다. i3 94Ah는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가능 거리가 향상됐다. 33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배터리 성능 향상에 따라 완충 시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 BMW의 뉴 320d 그란 투리스모.ⓒ이기륭 기자
    ▲ BMW의 뉴 320d 그란 투리스모.ⓒ이기륭 기자


    상위 트림인 SOL+에는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이 추가된다. 가격은 i3 94Ah LUX 5950만원, i3 94Ah SOL+ 6550만원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오는 2018년까지 40종에 달하는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7시리즈로 반자동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