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고충해결-공정거래' 등 상생협력 구축"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국가 경제 발전 이바지 앞장"
  •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집중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삼성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경영철학 아래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은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체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상생협력을 위한 삼성의 노력은 수 년 전부터 이어져왔다. 채용 한마당, 동반성장 Day, 협력사 경영 자문단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은 협력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공정거래를 보장해왔다. 특히 채용 한마당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삼성은 1, 2차 협력사간 소통 확대에도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1차 협력사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로 전파, 협력사간 공정거래 협약을 확산하고 준법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여기에 협력사의 납품 대금 현금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고 대금지급 주기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하는 등 대금 회전율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올 초에는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삼성은 협력사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사 경영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이달 초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