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정기주주총회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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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의 지주사 (주)두산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정기주주총회를 일제히 진행, 모두 원안대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두산은 3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제80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김형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사외아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종전과 같은 150억원으로 책정됐다.

    (주)두산은 지난해 매출액 16조4106억원, 영업이익 9172억원, 당기순이익 504억원을 실현했다.

    두산중공업은 같은 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제54기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감사위원 1명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박지원 부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남익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새롭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3조8927억원, 영업이익 7912억원, 당기순손실 215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당일 인천 동구 건기해안연구동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가 통과됐다. 정병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15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확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5조7296억원, 영업이익 4908억원, 당기순이익 116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