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지니', 탑승자 분위기, 날씨 따라 음악 선곡 알아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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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음악서비스 자회사 지니뮤직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손잡고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시장에 진출한다.

    지니뮤직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차량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 시스템의 음악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10개월 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이에대한 힘을 싣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에 대해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 ▲산업 간 컨버전스를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양사의 프로젝트 결과물인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는 지난 30일 열린 2017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올 뉴 디스커버리' 차량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는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차량 운행 중 음악리스트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심플한 사용자환경을 적용했으며, 탑승자가 분위기와 날씨에 따라 음악을 선곡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추천리스트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에 '재규어 랜드로버 인컨트롤' 애플리케이션과 지니 앱을 설치한 후, 차량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 전면부 터치스크린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를 체험할 수 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커넥티드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