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간 이산화탄소 총 345톤 흡수 기대
  • ▲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북한산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 상쇄 숲'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금호타이어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북한산 자락 1만3000m2 면적에 산벚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총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이름 및 꿈과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고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사전 등록된 사업계획을 통해 모니터링 된다. 이후 5년 뒤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상쇄 숲은 향후 30년간 총 34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3년째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 묘목들이 30년 후에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는 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