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및 창립기념 축하로 받은 3240kg 쌀 저소득가정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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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우리은행은 이광구 행장이 취임과 창립기념 축하로 받은 쌀을 모아 서울 중구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제 50대 은행장 취임이 확정된 이후 이광구 은행장은 별도 취임식 행사없이 은행 본점에서 임원들과 조촐한 오찬자리를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취임축하로 받은 쌀과 함께 1월초 118주년 창립기념 축하로 받은 쌀을 합친 3240kg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기부한 쌀은 우리은행 본점이 위치한 중구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중림동에 거주 중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60가구에 전달됐다.이광구 행장은 "고객들의 믿음 덕분에 우리은행이 민영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전국 900여개 영업점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지난 2012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결혼식·교육·문화활동과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