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 지점 추가 개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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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이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점 확장에 나선다.

BNK금융지주는 계열사 BNK캐피탈의 미얀마 현지법인 열번째 지점인 '파웅지점'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4년 국내 캐피탈사 중 최초로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 국내 할부 금융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선진 금융기법을 바탕으로 미얀마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BNK캐피탈은 미얀마 지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BNK캐피탈을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안으로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BNK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양곤지역에 본점을 포함한 7개 지점과 몬주지역에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미얀마 법인 전체 직원은 현지인과 한국 주재원 5명을 포함해 220여명 정도다.

새롭게 지점이 개설된 파웅지역은 소액금융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미얀마 몬주의 외곽지역인 만큼 현지인들에게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매자금대출, 학자금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NK캐피탈은 지난 2014년 미얀마 법인, 2015년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해외 영업을 펼치고 있다.

BNK캐피탈 김순조 미얀마 법인장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BNK금융의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쳐 미얀마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