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가속·제동력 개선 'K5 GT' 출시

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과 퍼포먼스를 강화한 'GT'를 출시한다.

10일 기아차에 따르면 'K5 GT'는 2.0터보 모델에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디자인과 가속·제동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우선 역동적인 이미지의 전용 디자인이 장착됐고, 주행 감성을 자극하는 애기브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와 중고속 영역 가속성능과 변속 응답성 등이 개선됐다.

또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력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3295만원이다.

연식변경 모델인 '2018 K5'는 기존 듀얼 디자인(MX/SX) 중 SX에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에어커튼 부위에 다크 크롬 포인트가 기본 적용됐다.

또 시트가 마름모 형태의 박음질이 된 퀼팅 가죽시트로 교체됐다.

여기에 스타일 에디션 트림에는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LED 헤드램프·리어램프·안개등을 적용했다.

전 모델에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까지 흡착할 수 있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하고 실내 공기를 강제 순환시켜 정화해주는 공기청정 모드를 더했다.

2018 K5 판매가격은 2.0 가솔린의 경우 △럭셔리 2270만원 △스타일 에디션 2395만원 △프레스티지 2515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 △시그니처 2925만원으로 구성됐다.

1.6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90만원 2.0 터보 모델이 △K5 GT 3295만원 1.7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1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K5가 상품성을 대거 보강한 2018 K5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동급 최상의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K5 GT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