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추진 중인 사회책임 사업…올해 5조 규모 진행중소기업 지원, 서민 상생, 일자리 창출 등 과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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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지주가 올해에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강 드라이브를 건다.

BNK금융지주는 사회책임 사업으로 6년째 중점 추진 중인 '2017년 행복한 금융'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

BNK금융 성세환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일수록 지역에 대한 사회적 역할은 더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NK금융 행복한 금융 사업은 금융권을 대표하는 사회책임경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제6기 행복한 금융 사업은 △우수기술기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 지원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지원 △문화·교육 지원 △행복 나눔 지원 등 6대 지원 사업과 54개 세부추진 과제로 진행된다.

먼저 우수기술기업 지원 사업은 기술역량이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및 관계형 금융 지원, 지자체 핵심 전략산업 금융 지원 확대, 기술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지원 등을 3조50억원 규모 추진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는 부산은행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5050억원 규모의 '5050소매 특별대출'을 시행한다.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대출도 진행한다.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이 참여하는 서민 상생 사업은 총 3600억원을 목표로 서민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저소득·금융소외계층, 고금리 채무를 보유한 서민들의 채무 부담 완화 및 고금리 사금융 대환 지원도 펼친다.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은 그룹 차원에서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공기업과의 협업을 강화시킨다.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기업 성장 프로세스 구축'도 지원한다.

문화·교육 및 나눔 지원 사업 또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확대 등 기부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시켜 나간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선도적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총 지원 금액은 대출 지원 4조 6000억원, 펀드 조성 5000억원, 기부 지원 135억원, 전통시장 이용 17억원 등 총 5조 152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012부터 2016년까지 사업 중 성공적이고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면서 우수기술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 나눔 사업 등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지원,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지역 사회 이슈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등을 추가했다.